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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「아웅산 악몽」 재현 느낌”/인재 앗긴 기획원은 초상집
◎전직원 허탈… 일상업무 뒤로한채 수습에 분주/입석탄 3명,모친간병·결혼 2명 구사일생 이번 사고로 경제기획원은 졸지에 초상집으로 변했다. 기획원 산하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석국인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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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직하나 인화에 능한 민법통/최종영 법원 행정처장(얼굴)
서울 민사지법 원장 재직시 소송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집중심리제를 도입,재판업무와 행정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아온 민법통. 유신시절 체제에 거슬리는 결정 등을 내려 고시(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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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9.민자 당무회의서 직언 파문 곽정출
▲경남합천출생▲경남고(11회)▲서울大법대▲中央日報기자▲새한미디어대표이사▲11,12,14대의원▲민자당당무위원▲민자당불교신도회장 재산공개에 따른 문제의원처리로 어수선하던 지난 1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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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부눈치 안보는 원칙수사 베테랑/황상구 광주고검장
사건을 한번 물면 꼭 성공시켜 「황구」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특수수사통. 외부눈치 보지않고 원칙대로 수사하는 검사로 유명하다. 79년 부산지검 평검사에 대검 특수 4과장으로 서너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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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직 두루 거친 사시세대 선두주자/김종구 서울지검장
꼼꼼한 일처리로 검찰 수뇌부의 신망이 두터우며 동기생중 줄곧 선두를 달려온 「엘리트형」으로 검찰내 요직을 두루 섭렵,사시세대를 이끌 인물로 주목받아왔다. 격변기인 6공초기 공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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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까이 하기엔 머나먼 친구/정치특위 간사/박희태박상천의원
◎대학·검사동기… 여야대변인때도 티격태격/“법안도 안보고 왔나” “베꼈잖아” 반말로 설전/겉으론 “우정”속은 “영원한 맞수” 13대 국회때 여야의 명대변인으로 맞붙었던 박희태(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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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사무국장-우화자씨
『법원은 채용·승진·보직결정 등에 있어 여성차별이 없기 때문에 30여년을 근무하는 동안 여자라는 것을 별로 의식한 적이 없어요. 다만 제가 법원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동기생 30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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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청와대참모 입김 강하다/40대 초반이하 10여명 포진
◎“개혁선봉대” YS손발 자부/경력보다 높은 대접에 곱잖은 시선도 요즘 청와대 주변에서는 『청와대가 젊어졌다』는 얘기가 많다. 대통령은 전임자보다 나이가 많지만 50여명의 청와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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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개씨 어떤 사람인가/사시1회 선두주자,초고속 승진을 거듭
◎정·재계에 발넓은 공안통… 「마당발」별명 71년 세모,당시 서울 장안은 새로 임명된 이건개시경국장이 31세의 새파란 나이에 수도서울의 치안총수가 된것을 화제로 떠들썩했다. 신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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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금융 전문 변호사 홍선경씨
『[뭔가 한국에 도움이 될만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가지고 돌아오겠다며 미국유학길에 오른지 25년만에 서울에 온 셈입니다. 과연 요즘같은 국제화사회에서 국제변호사가 할 일은 무궁무진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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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시 3관왕 차지 송옥열씨
『운이 좋았을 뿐입니다. 앞으로 재무부 또는 상공부쪽 행정관료로 진출해 국제무역분야를 담당하고 싶습니다』 16일 발표된 제27회 외무고시에 합격, 고시3관왕의 영예를 안은 송옥열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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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정방지대책위 위원장 맡은 이세중 변협회장
감사원의 부정방지대책위가 15일 돛을 올렸다. 사회각계인사 1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이세중 대한변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. 이위원장은 이회창감사원장과 경기고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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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여검사 3총사」탄생/연수원 동기서 3명이나 지원은 처음
◎“남성검사들의 고충 같이 견딜 자신/특수·공안 등 힘든분야도 하고싶어” 「여검사 3총사」가 새로 탄생,검찰내의 우먼파워(?)가 강화될 전망이다. 사법시험 32회에 합격,지난달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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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재일부산고검장(자리바뀐 검찰간부 5인 프로필)
◎합리적 일처리의 「과묵형」 좀처럼 자기 자신의 속뜻을 드러내지 않고 「과묵형」으로 후배들로부터 합리적이란 소리를 듣는다. 고시동기인 박종철대검차장이 검찰총장으로 승진하면서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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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고55회 동문셋이 국무위원/김철수상공 오인환공보 김두희법무장관
◎고2때 월반·유학으로 졸업은 따로 따로 명문 경기고 55회(56년 입학)에서 3명의 국무위원이 나왔다. 지난 2월말 첫 내각발표에서 김철수 무역진흥공사 사장(52)이 상공자원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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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신파“최틀러”/“판단은차게 행동은 뜨겁게”최병렬(의원탐구:28)
◎공보·노동부장관 지내며 난제마다 정면돌파/김 대통령 신임도 큰 “노 사람” 김영삼대통령의 중요 인선이 다 끝났다. 지금은 어느 자리에도 없지만 그동안 핵심요직 물망에 끊임없이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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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6·3」세대 정계 급부상/65년 한일수교 반대 반독재 대학생그룹
◎의원 11명·청와대·내각 등 골고루 포진/주로 야권에 있다 3당합당이후 활기 새정부 출범을 전후해 정치권에 「6·3세대」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. 청와대 사회·문화 수석비서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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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당 “주춤”… 국민당 회생하나/「김동길대표」새깃발 든 당 표정
◎정주영씨 각종 소취하 지시·당사 마련해줘/김 대표에 반발세력 있어 험난한 앞날 예고 붕괴가 임박한 것으로 보였던 국민당이 15일 김동길의원을 대표로 추대하는 등 필사적인 자구노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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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대한변협」「서울변호사」/「장」선거 싸고 법조계 “후끈”
◎이달 30일 실질적인 경선/재야법조계 수장격… 원로 3명 접전 「변협」/「민변」대표출마 보수·진보 한판승부「서울」 재야 법조계를 이끄는 대한변협과 서울지방 변호사회 차기회장 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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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반골판사」의 변신/정주영대표 신임큰 재선 변정일(의원탐구:22)
◎유신때 법관재임용 탈락 1호/무소속→공화→민정→무소속 유랑끝 국민당 “입노릇” 변정일국민당대변인은 재선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이라기보다 아직 판사라는 느낌을 준다. 능청스럽게 거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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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벌레 별명 붙은 「공직 늦깎이」/새 부산시장 박부찬씨(얼굴)
신임 박부찬부산시장은 부산 동래고·서울대 법대를 거쳐 64년 행정고시 2회에 합격,경남 도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뒤 줄곧 내무부 본부와 지방을 오가며 뼈가 굵은 정통 내무관료.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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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점괘에 합격보장”첫번째로 접수/대입원서 마감날
◎중대 일문과에 60대 만학도할머니 원서제출/성대선 컴퓨터 이용 지원상황 각 고교로 전송/연대생들 커피·과일 돌리며 “우리과로 오라”/서강대,접수창구 옆에 취업현황표 전시 ○…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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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 「중립의지」 주목/차기 검찰총장 누가되나
◎정권교체기 「7공」 검찰이끌 주역/김두희대검차장 등 4∼5명 거론 정구영검찰총장의 임기가 12월5일로 끝나게 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검찰을 이끌고 나갈 후임 총장인선과 고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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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리터지면 “동네북”신세/고위직갈수록 「희생양」많아 불안(공무원)
◎기업 친구만나 봉급얘기 나오면 “주눅”/정년까지 보장된 직장이 유일한 자위 따뜻한 온돌방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지만 「참으로 더웠던 올 여름」을 보내야 했던 공무원들은 아직도 분이